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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공기업 / 공공기관 IT,전산,ICT 직무 최종합격 후기 및 조언 본문

공기업 취업준비(2021년)

약 1년 공기업 / 공공기관 IT,전산,ICT 직무 최종합격 후기 및 조언

가람스나이퍼님 (Joshua_Choi_Brother) 2021. 3. 21. 22:32

[참고입니다. 퍼온것입니다. 전 합격자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쓴 글이고, 전산, IT, ICT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정보를 찾아보니 전산, IT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해서 힘들었던 경험이 생각 나더라구요.

제가 겪은 경험과 주변에서 들은 정보들을 종합해서 써보겠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직무이신 분들도 전공시험 말고 다른 부분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너무 길게 쓰다보니 밑에 반말도 많이 있을테니 이해하고 봐주세요.

0. 스펙

21년기준 30살, 4년제 지잡, 평점 3.5..?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한국사2급 딱 이렇게 2개만 있습니다.

컴공출신

직업교육 6개월 이수

어학 점수는 아무것도 없어요.

1. 자기소개서

처음 취준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많이 써보면 써볼수록 다듬는 스킬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그냥 막 쓰세요. 해당 문항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쭉 적습니다.

- 물론 처음에는 난해한 질문 같은 건 쓰기 힘듭니다. 쉬운거부터 적고 천천히 고민 하시면 됩니다.

- 아무리 어려운 질문이라도 절대 몇시간 씩 고민하지 마세요. 시간 낭비입니다. ( 몇 시간씩 공을 들여 쓰시는 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

- 돈을 지불하고 하는 자소서 첨삭 이런거 받지 마세요. 다른 기업 자소서를 쓰든 뭘 쓰든 결국 본인이 다시 써야 합니다.

모든 항목을 다 적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쭉 읽어봅니다. 어색한 문장 같은 것들이 보일거예요.

그리고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서 띄어쓰기랑 맞춤법을 고쳐주세요.

- 맞춤법 검사기를 최소한 2번은 돌리셔야 해요. 아직 맞춤법 검사기가 완벽하지 않아서 한 번으로 완벽하게 잡아주지 못합니다.

다 됐으면 최종적으로 꼭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어색한 부분이 없으면 그냥 제출하시면 됩니다.

적부 판정인 기업이라면 기업명 오기재, 글자수 부족, 같은 문장 반복같은 어이없는 실수만 아니면 무조건 붙습니다.

- 지원하는 기업의 기업명은 꼭 다시 확인 하셔야 합니다. 이런 실수로 떨어지는 분들 엄청 많아요.

배수로 뽑는 기업이라면 자기소개서를 얼마나 잘 썼느냐에 따라 갈리겠죠. ( 물론 자격증 같은 스펙도 중요합니다 )

처음 준비 하신다면 딱 이렇게만 하셔도 잘하신겁니다.

자기소개서는 자소설이라고도 하죠. 자신의 경험을 잘 부풀리고 혹은 없는 경험도 만들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허무맹랑 해서도 안되고, 너무 부족해서도 안됩니다. 이런 기준을 자기소개서를 계속 써보면서 잡으셔야 합니다.

- 여러 기업을 준비하시면서 쓰다보면 어느순간부터 느낌이 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요.

- 비슷한 질문은 이전에 썼던 자소서를 복붙해서 조금만 내용을 꾸미면 됩니다.

자소서를 쓰면서 느낀 개인적인 팁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 문항별로 간단한 키워드를 적고 임시저장을 해주세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1번 문항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적으라고 한다면, 내가 문제를 해결한 경험의 중심 키워드 1개만 적어 놓으세요. 동아리 당시 아이디어 제출 같은

2번 문항이 리더쉽을 발휘한 경험을 적으세요. 친구들과의 갈등을 중재한 경험 등

이런 식으로 키워드를 적어두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천천히 써내려가시면 작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두괄식문장.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두괄식은 면접에서도 중요하다고 하죠. 자소서에도 적용이 되는거 같습니다.

- 어떤 이유를 적을 때는 첫 번째, ~~~~ 두 번째, ~~~~ 이용하기. 글의 내용을 깔끔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문장 길게 끌지 말기.

나는 오늘 학교에 가서 점심을 먹었고, 점심을 먹은 뒤에 축구를 했으며, 축구를 끝내고 교실로 돌아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선생님이 뭐라고 하셔서 ~

문장이 끝나질 않습니다. 적당히 끊어주셔야 합니다.

- 최종적으론 면접을 간다는 가정하에 써야하기 때문에, 본인이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다 알아야 합니다.

말을 부풀리고 과장했어도 그 내용을 다 숙지하시면 됩니다.

스펙이 안돼서 자기소개서에서 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는 위에도 적었다시피 있는 자격증 2개 정보처리기사, 한국사 2급, 어학 점수 없음. 직업교육 이력

심지어 정보처리기사는 전산직 지원자들은 필수조건이죠. 한국사 1급도 아닌 2급... 결국 다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자격증이에요.

이런 스펙으로도 배수로 뽑는 기업에 붙은 적이 있었습니다. ( 기술보증기금, LH 등... ) 5군데 정도 있네요.

물론 스펙 좋으신 분들에 비해 불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정말 글재주, 말재주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가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소서에서 쓰면 안되는 문장이라고 해서 올라오는데 그런거 하나도 쓸모 없으니깐 무시하시면 됩니다.

ex) 매우,엄청 -> 대단히 / ~가 많다 -> ~가 다수 존재한다 ... 이딴거 신경 안써도 돼요.,.

2. 필기

IT, 전산직군에서 보통 필기는 NCS + 전공 입니다.

2-1) NCS

NCS는 제가 정말 못해서, 뭐라고 조언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의사소통능력 - 속독을 연습했습니다. 긴 글을 읽고 원하는 요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해결능력 - 이것도 뭐라고 설명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문제를 풀다 보니 요령이 생겼고,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했어서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30초 정도가 지났는데도 보기가 2~3개로 좁혀지지 않으면 과감히 버립니다.

수리능력 - 아.. 응용수리, 자료해석 너무 싫어요.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를 확률이나 경우의 수, 간단한 사칙연산만 빠르게 풀었습니다.

자료해석 같은 경우 유튜브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을 많이 봤었고, 곱셈 빨리하기, 숫자가 큰 분수 비교 빠르게 하기를 학습했습니다.

자원관리능력 - 제가 젤 못하는 부분이라서 할 말이 없네요.

기술, 정보 능력 - 이건 음... 컴활이나 정보처리기사, 워드프로세서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 공부나 일을 해보신 분이면 쉽게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본 확인하는 시간에 대충 문제 위치들 파악하고, 시작하자마자 뒤로 넘겨서 조직이해능력, 기술능력, 정보능력 순서로 빠르게 다 풀어줍니다.

그리고 의사소통, 문제해결 순서로 풉니다. 수리와 자원관리는 맨 마지막에 풉니다.

보통 시험 1주전에 봉투모의고사를 풀면서 준비를 했고, 60분 기준 60문제중 45문제 정도 풀었던 거 같아요. 45문제가 다 정답이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봉모를 시간재면서 꾸준히 풀다 보니 저 정도의 평균이 나왔었습니다.

참고로 봉모는 준비하는 기업걸 푼적도 있었지만, 그냥 일단 아무 봉모나 푼적이 더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NCS 출제사를 알아서 그 경향에 맞게 준비들 많이 하시던데, 저는 그게 귀찮기도 하고 제 스탈이 아니어서 저만의 방식으로 준비 했었습니다.

NCS는 제가 정말 못하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많이 없네요.

2-2) 전공

전산 직군의 전공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일반 전산학입니다. 여기에는 자료구조, 알고리즘, 소공,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통신 등이 포함이 됩니다.

흔히들 말하는 정처기 기본개념들, 컴퓨터일반, 공기업 전산학, 공무원 9급,7급 전산책 여러 부분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어요.

솔직히 범위가 이렇게 되어 있다면, 뭐가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다 공부하셔야 해요.

저는 정처기는 기출 문제를 풀면서 준비 했고, 컴퓨터일반과 전산학도 그냥 문제들만 풀면서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정처기의 기본 개념들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보니 신처기 개념들이 더 많이 나오는 거 같더군요. 공부량이 더 늘어난 거 같아요..

시험을 치고나면 오픈 카톡방에 들어가 꼭 문제 복원을 통해 키워드를 적고, 그 키워드를 공부 했습니다. 본인 카카오톡 방에 무조건 적어두세요 !

많이 치다보니 나오는 유형들이 정말 비슷비슷 합니다.

물론 조금씩 다르지만...... 캠코는 자료구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언어 위주로 나왔던 경험이 있네요. 발전 공기업은 내용이 좀 더 심화돼서 나오고...

아무튼 ! 꼭 문제 키워드만이라도 복원하셔서 메모 해두세요.

두 번째, 코딩테스트 입니다. 보통 손코딩이라고 하죠.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던져주고, 빈칸을 채우기나 아예 처음부터 다 쓰라고 합니다.

진짜 대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그거 다시 공부하셔야 해요. 이진트리 구현 하라고 하고, 퀵 정렬 이런거 구현하라고 합니다.

그 뭐냐 그 빅오표기법? nlogn 이런거 속도 그거 구현하라고 한 곳도 본 거 같네요.

이게 툴을 이용한다면 정말 쉽겠지만, 손으로 코딩하라고 하니 안 써져요. 무조건 여러종류 연습해보셔야 합니다.

아 손코딩 말고도 자체적으로 코딩테스트 보는 곳도 있었네요. 한국조폐공사 있었습니다. 말고도 더 있을겁니다.

온라인 코딩테스트는 보통 캠, 폰, 화면공유 3가지 다 하면서 진행 하고, 난이도는 어려운 편입니다.

프로그래머스 lv2,3 ? 정도 무난히 푸시면 합격하실겁니다.

세 번째, 논술입니다. 위에 적은 손코딩 논술과는 다르게 완전히 진짜 논술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회사 관련된 사업과 연계하여 신 기술을 적용하거나, 아예 전공과는 관련 없이 시사를 내는 곳도 있더군요.

위의 두 가지 경우보다는 덜 하지만, 지원하는 기업 잘 확인하시면 이렇게 논술 내는 곳도 있어요.

전공은 진짜 괴물들이 많습니다. 그냥 다 맞추고 간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NCS도 물론 괴물들이 있지만, 전공은 진짜 많아요. 보통 전산, IT 직군은 전공은 다 맞추고 NCS에서 결판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전공을 깔고 가는게 중요해요.

3. 면접

- 1차

보통 1,2차 면접이죠. 1차는 직무,토론,PT 정도 2차는 인성 및 최종역량

토론 면접은 보통 5명이 1팀으로 들어가서 많은 면접관들 앞에서 토론을 합니다. 토론이라고 해서 지원자들끼리 마주 앉아 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을 마주 보면서 합니다.

제가 진행한 곳도 그렇고, 다른 기업 몇 곳도 거의 다 이렇더군요. 아닌 기업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말할 때 면접관들을 보면서 말을 하는데 이게 은근히 부담이 갑니다.

그럴 땐 그냥 말을 하면서 주위 지원자들을 둘러보면 됩니다. 옆을 계속 보며 얘기하지 말고 이쪽을 봤다 저쪽을 봤다가... 면접관 눈도 한 번 봐주고 나름 꿀팁임.

기조발언 시키는 곳도 있는데 보통 안 시키고 입장하면 면접관이 그냥 ' 시작하세요 ' 하면서 타이머 켜요. 그럼 누가 시작하면 돼요. 아무도 입 안 열면 본인이 하세요.

' 네 이번에 ~~~~~~~ 주제 관련으로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 있나요 ? ( 잠시 후 ) 없다면 제 의견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런식 ㅇㅋ? 그럼 다들 입 트여서 따라 말할겁니다. 어딜가든 토론이라 적혀있지만, 우리는 전문 토론가가 아니라서 결국은 토의로 돌아 들어갑니다.

찬반이 정확히 정해진 것이 아닌 함께 의견을 좁혀 나가는 느낌 ?

딱 적당히만 하면 합격합니다. 말 너무 없어도 안됨. 말 너무 많아도 안됨. 공격적이면 안됨. 상대방 얘기 잘 듣고 경청하는 티 내면 됨. 고개 끄덕여주고 옆 사람 말할 때 쳐다봐주고

근데 또 그렇다고 말 한마디도 없이 고개만 끄덕이면 안돼요. 바로 탈락임.

토론 주제는 정말 여러가지가 나옴. 꼭 전공 주제가 아님. 시사 문제도 나오는 경우 많으니 평소에 뉴스 많이 보세요. 토론에서 딱히 직무능력을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직무관련이 안나올때도 있음

그리고 토론 주제 주고 보통 20 ~ 30분 생각 정리할 시간 주니깐 걱정 안해도 됨. 보통 들어가서는 필기 같은거 못하니 준비 시간동안 알아서 필기 다 하고, 그거 외워서 들어가면 됨

아 그리고 무슨 학원 같은데서 토론면접 스킬 알려준다고 돈 내고 배우라고 하는데 하지마세요.

한 가지 예로 학원에서 알려주는게 의견을 내비칠때 ' ~ 첨언하자면, 그 내용엔 동의하고 덧 붙여 ~ ' 이걸 많이 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거 말고도 더 있겠죠.

이건 제 경험인데, 저번에 토론면접 하는데 5명중 3명이 저런 말투를 씀. 딱 봐도 어디서 배워가지고 외워서 의견을 말한다는 느낌. 누가봐도 그런게 느껴짐.

PT 면접은 보통 직무관련 주제를 줌. 준비할 시간 20분 정도 주고 발표 10분 내외로 시킴.

10분 꽉 채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음. 5~6분 정도로 정리하고, 질문 받는 선에서 정리하면 됨.

또 그렇다고 너무 적게하면, ' 그게 끝이에요? ' 라는 소리 들을거임. 자기 생각과 그 생각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느냐가 관건임.

그리고 그게 확고하다면 면접관들이 나중에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 못할 수가 없음. 그리고 내가 모르는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물어본다 ? 아직 그런 부분은 생각 못했다. 모르겠다 하면 됨.

- 2차

2차는 다대일 다대다 있음.

다대다는 보통5대5 정도. 다대일은 3대1 5대1 정도 평균적으로 3. 각각의 장단점이 있음. 다대다 내 주변사람이 말 잘하면 주눅들게 됨. 하지만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함.

다대일 압박감이 장난 아님. 면접관이 나 혼자만 보고 있기 때문에 시선처리가 많이 힘들어짐.

자연스럽게 웃는 연습 많이하고, 절대 시선 피하면서 대답하고 눈 내리깔고 대답하면 안됨. 절대 절대. 막 째려보라는건 아니고

면접 가기전에 예상 질문 10개 정도는 무조건 뽑아서 스스로 다 답해보고 가셈. 1번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올때까지. 외워서 말한다는 느낌이 들면 면접관이 알 수 밖에 없음.

1분 자기소개는 보통 처음들어가면 받는 질문임. 대부분 긴장을 풀어주려는 용도임. 시간이 없을때는 30초 자기소개를 하라고도 함.

스스로 쓴 글을 읽어보면서 40초 정도가 적당함.

그리고 지원동기, 이직사유 엄청 당연한 질문인데 잘 꾸며서 대답해야 함.

솔직히 지원동기, 이직사유가 뭐겠음 돈 벌려고,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서, 다니던 직장이 별로여서

면접관들도 다 알고 물어봄. 근데 다 안다고 해서 그대로 말하면 안됨.

가끔 카페 보면 면접관들도 다 알고 물어보는거니 솔직하게 대답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마라고 말씀 드리고 싶음.

꾸민 내용이라도 이 사람의 가치관과 직업관을 알고 싶은거임.

마지막으로 예전에 면접관을 하셨던 분한테 들은 얘기를 말씀 드림.

요즘은 NCS , 자소서, 면접 학원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지원자들을 보면 모두가 똑같이 보인다고 함. 특색이 없고, 임펙트를 주는 지원자가 없다.

보통 학원에서 경험을 위주로 써라, 어떻게 써라. 알려주니 지원자들은 모두 그걸 따라 하니깐 면접관 입장에서 자소서를 그냥 처음부터 읽을 수 밖에 없고, 모두가 다 같은 느낌이라고 함.

4. 체험형인턴

하지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냉정하게 시간 낭비 입니다.

많은 분들이 체험형 인턴이 어떤가 생각하실텐데, 어디든 가면 보통 잡무를 합니다.

나는 진짜 말 그대로 이 기업의 이 직무에 대해서 체험을 해보고 싶어 지원을 한거지만, 현실은...

체험형인턴으로 인한 가점이 있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이 필기 잘 보셔야 하고

면접을 잘 봐야 합니다. 다른 직무도 그렇겠지만, 체험형 6개월 정도 하고오면 코딩의 감이나

미리 알고있던 전공의 감을 까먹습니다.

정말 가고싶은 기업이 있고, 오로지 그 기업만을 목표로 한다면 그 기업의 체험형인턴은 추천드립니다.

5. 기타

학교 졸업하고 2년정도 사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다가 공기업 가고 싶어서 퇴사하고 준비를 했음.

도저히 일 다니면서 공부는 못하겠음. 예전에 캠코 준비를 한다고 지원필수조건인 한국사를 따기 위해 일 다니면서 준비를 했음.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 공부할 생각이 안듦. 걍 게임하고 싶고 쉬고 싶음 생각 뿐.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전 그렇게 공부를 안해서 한국사 2급을 땄음.

약 1달 정도 준비한 거 같음. 참고로 공기업 중에 한국사가 필수조건인 곳도 많고, 필기에서 나오는 곳도 많으니 웬만하면 따기를 바람.

저는 이과였고 사회나 국사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임. 한국사의 ㅎ조차도 모르던 사람이었음. 1달 정도만 꾸준히 하면 누구나 딸 수 있다고 생각함.

아무튼 저렇게 한국사 공부를 하다 보니, 공기업 준비는 일 다니면서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퇴사를 하고 준비를 했음.

약 1년 안되게 준비를 했음. 처음에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원하는 기업이 아니라도 무조건 시험을 치러갔음.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보기위해서

그렇게 문제형식 파악하고, 자주 나오는 문제 노트에 적어서 외웠던 거 같음.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할 때 효율있게 하는 걸 중요하다고 생각함. 집중이 안될때는 억지로 붙잡고 있지 말고 게임을 하든 술을 마시러 가든 다른 일을 하셈.

전 노는 걸 너무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도 너무 좋아했음. 사기업 다닐때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술을 마셨던 거 같음. 게임도 주말에는 계속 했고...

오버워치 너무 재밌는듯. 다이아 마스터임

암튼 공부하면서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술 자리와 게임을 즐겼음. 물론 공부하는 입장이니 평소처럼 하지는 않음.

술은 1주일에 1~2번 마셨음. 주변의 유혹이 세기도 했고, 나도 먹고 싶어서...

게임은 많으면 하루 2시간 안할때는 안하고 주말에는 가끔 친구들 만나면 피시방 가서 하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스트레스 받으면 공부에 집중이 안됨. 이걸 풀어야 내용이 들어오고 집중을 할 수 있음.

그렇다고 스트레스 푼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술 처먹고 게임하라는 소리가 아님. 스스로 적당히 조절 못할거면 집중이 안되더라도 그냥 공부만 하셈.

그리고 유튜브 같은거 보면 무슨 서울대생 공부법, 15시간 공부법 이런거 하지마셈. 자신만의 패턴 만들고 거기에 맞춰가면 됨.

물론 8시간씩 공부하는 사람이 15시간씩 공부하는 사람을 이기기는 힘듦. 하지만 저렇게 공부하면 밸런스가 보장이 안됨. ( 아 물론 저렇게 공부하시는 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저는 아침 7시 반 정도에 일어나서 밥 먹고 씻고 9시쯤에 도서관을 갔음. 도착해서 1시간 정도는 주식창 보면서 한탄하고... 오전에 NCS 풀고 오후에 전공 공부하고

5시~5시15분 정도에 나와서 집 도착하면 5시 30분 씻고 저녁 먹고, 30분 정도 집에서 깔짝깔짝 턱걸이 함. 그리고 어머니랑 같이 재방드라마 1편 봄. 사랑의 불시착 봤었던 거 같음. 존잼

그럼 8시 정도 되는데 책상에 앉아서 전공책 깔짝 거림. 집중이 안됨. 오버워치 2~3판함. 다시 전공 깔짝 깔짝. 그리고 미국주식창 보면서 잠에 듦. 이 패턴 반복

술 마시러 나갈때는 도서관 갔다와서 바로 술 마시러 감. 중간과정 생략

전체적으로 보면 제가 진짜 공부하는 시간은 8시간도 안됨.

아 그리고 공부하면서 연애 못한다는 분들 있는데 하셔도 됨 ! 저도 공부하면서 1주일에 1번은 만났던 거 같음. 물론 상배당이 공부하는 입장을 잘 이해 해줘야겠지만

그리고 공부하시분들 간단한 운동 같은건 꾸준히 하시길 바람. 특히나 저처럼 술을 좋아한다면 더욱 더...

집에서 간단한 팔굽혀펴기나 턱걸이라도 좋음. 딱 1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하시길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했던 키워드 문제 몇개랑 제가봤던 책 말씀드리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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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할당

너무 많아서 다 못적겠네요.

요즘은 보니깐 신처기에서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이제는 신처기도 꼭 공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공취달 공기업 전산학 기출문제

구정처기 필기, 실기

신정처기

정보보안기사

9급 공무원 전산직 기출문제 정복하기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 이건 솔직히 보긴 봤는데, 오타 많고 문제 해석 틀린거 너무너무 많아서 비추함

ncs는 초보라서 걍 암거나 사서 푼 거 같음

해드리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급하게 쓰다보니 앞뒤도 엉망이고, 까먹은 말도 많은 거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으로 쓴 글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다들 꼭 취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약 1년 공기업 / 공공기관 IT,전산,ICT 직무 최종합격 후기 및 조언 (공취사│공기업,공공기관,공무원,민경채,고졸취업,인턴,NCS,PSAT) | 작성자 한글지킴이1